[레드 와인] 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 2018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서 사 온 와인을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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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 2018

CASTELLO DI VERRAZZANO CHIANTI CLASSICO

이탈리아 와인이다.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2만 9천원대로 구매했다

할인이라고 하는데 코스트코에서도 처음 보는 와인이라 

할인 끝나면 얼마에 판매할지 모르겠다.

 

 

 

끼안띠 클라시코의 상징인 수탉 그림.

 

 

 

도전과 모험정신의 와인

뉴욕에 첫 발을 디딘 탐험가 죠반니 베라짜노

사람 이름이구만..

오잉 얼마 전에 와인나라 다녀왔는데

이 와인 수입사가 아영에프비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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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G 

이탈리아 와인에 붙는 라벨 중 하나인데

DOC 인가를 받은 와인 중 농림부의 추천을 받아 

법률로 품질기준을 규정한 우량 와인만으로 선정된 명칭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게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DOC, DOCG 라벨 안 붙어 있어도 맛있는 와인이 많다.

반대로 이게 붙어 있으면 그래도 실패는 없는 와인이라 생각했는데

이 와인을 마셔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실패할 수 있다.

 

 

 

약간 숙성된 느낌의 탁한 붉은색이다.

이탈리아 와인 중에 이런 색상 많이 본 듯.

아마로네에서 본 색상이랄까..

 

 

 

첫 맛은 알콜이 너무 튀었다.

산이도 강하고 떫은 맛도 났다.

안그래도 구매할 때 브리딩을 몇 시간 하라 하시던데,

뽕따로 먹기는 안좋은 와인이라 생각한다.

하루, 이틀 뒤에도 마셔봤는데

처음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그냥 그랬다.

키안티 클라시코는 거의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좀 실망.

재구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