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책을 산다.
보통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긴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사서 모으거나
예쁘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한다.
캐릭터 중에는 앤과 앨리스가 좋다.
내용은 둘 다 잘 모르지만 그냥 예뻐서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엔 YES24에서 책 구경하다가
갑자기 빨강 머리 앤에 꽂혀 버렸다.
작을 건 알고 사긴 했지만, 생각보다 진짜 작다.
https://youtube.com/shorts/M17XVRjBBMg?feature=share
원래는 내가 읽을 다른 책 사면서 사은품 받는 금액 맞추려고
빨강 머리 앤 미니미니북 두 권 정도만 사려고 했다.
그러다가 더 살펴보니
5권 세트로 구매하지 않으면 저 케이스를 받을 수가 없더라.
비닐로 잘 포장이 되어 배송 온 미니미니북.
그래서 5권세트를 구매해버렸다.
Anne of Green Gables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박혜원 옮김
더모던
5권 세트 자체가 한 손에 잡히는 크기다.
yes24에서 보니 빨강 머리 앤 미니미니북 말고
미니북도 있던데, 그걸 살걸 그랬나 싶다가도
너무 귀여우니 그냥 넘어가기로..
아마 꽂히면 미니북에 일반 책도 더 살지도 모르겠다.
5권 세트 가격은 19,500원이다.
온라인에서 10% 할인 가격에 판매하니 17,550원에 구매를 했다.
가격은 진짜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장식용 그림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뒤에 보이는 탁상용 달력도 앤이다.
갑자기 왜 앤에 꽂혔는지..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쁜 빨강머리앤 미니미니북.
ANNE OF GREEN GABLES
1권부터 5권까지, 어릴 때 티비에서 보던 만화의
그 그림체가 그려져 있다.
앤의 다양한 굿즈들이 있지만, 이 그림체의 앤을 참 좋아한다.
사실 요즘 쿠팡플레이에서
빨강 머리 앤 애니메이션을 우연히 찾게 되어
집에 있을 때 틀어 놓고 앤의 잔소리를 듣곤 한다.
나이 드니 앤은 너무 시끄러운 것 같고,
다이애나에게 마음이 가는 중.
안에도 삽화와 함께
작지 않은 글씨로 앤 이야기가 쓰여 있다.
삽화의 빈도는 이 사진으로 가늠할 수 있겠다.
삽화가 없는 부분은 이렇게..
실제로 읽기는 좀 힘들 것 같다.
완전히 펼치기도 어렵고 가까이 보려면 눈 아플 듯.
소장용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빨강 머리 앤 미니미니북.
볼수록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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