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연히 알게 되어 방문했던 곳인데
갑자기 그 때 못 먹은 리코타 치즈 막걸리가 생각나서
그냥 한 번 더 가게 되었다.
레스토랑 입구는 에르메스 느낌의 주황색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오픈된 주방에서의 셰프님의 모습도 여전했다.
여기는 1인 셰프 레스토랑이라 엄청 바쁘실 것 같다.
홀 직원은 따로 있다.
출출해서 애매한 식사시간에 간지라
이미 식사를 마치고 간 손님들이 있었다.
저기 오른쪽 구석 즈음에도 나름 단체 손님들이
열심히 수다수다 중!
야당역 맛집 수르메스 메뉴
작년 말과 거의 비슷하지만 몇 가지 변동된 점도 있어보인다
다른건 몰라도 타르타르&초밥김밥이 생겼다는걸 나는 알아봤지~~
저기서 사진 찍어도 예쁘겠다.
난 부끄러워서 안찍음.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식전빵을 주셨다.
바게트보단 부드러운 느낌의 빵이다.
맛있게 먹었다.
지난번에 맥주 마시느라 못 먹었던
리코타치즈막걸리 1,200ml 12,000원이다.
예쁜 양주병 같은 데에 나오고
와인잔을 함께 주신다.
달달한 막걸리였고 도수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다 마시도록 취하지를 않더라 ㅋㅋ
술 못하는 분들도 편히 마실 수 있을 것 같음.
이날 주문한 건 트러플 이베리코 크림 파스타 14,000원
타르타르 & 초밥김밥 15,000원
인스타 갬성으로 한 컷 더 찍어봄.
타르타르 & 초밥김밥
육회 타르타르 메뉴가 따로 있는데
식사용보단 술안주 느낌이라 저번엔 주문을 안했었다.
가격 좀 낮추고 초밥김밥 얹어서 판매를 시작했길래 주문했다.
육회 맛있었고
초밥김밥은 메뉴에 있는 다른 수르메스 초밥김밥과는 많이 달랐다.
여기 가시는 분은 초밥김밥 단품메뉴(특히 수르메스 믹스 초밥김밥) 드셔보시길.
꽤 크고 든든한 김밥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격을 2만원으로 올리고 단품 초밥김밥처럼 만들어주면 좋겠다.
파스타는 고기 품절로 다른 고기로 대체해주셨고
맛있게 먹었다.
직원분과 사장님 모두 친절하셔서 또 가고픈 레스토랑이다.
원래 가끔 가던 수르메스, 오알비스트로 둘 중 오알비스트로는 사라졌던데
수르메스는 파주에 남아있는 한 또 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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