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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의도 데이트] 더현대서울 핑크홀리데이, 로라스블랑, 한강 데이트

by 비오는맑은날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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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바스버거 먹은 날, 

간 김에 여의도 더현대서울 들렀다 한강도 들렀다.

여기저기 걸어다니니 오랜만에 만오천보나 걸어버렸다.

다리는 좀 아프지만 뭔가 건강해진 느낌이랄까..

 

 

 

지하 통로를 통해 더현대서울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포토카드를 바닥에 놓고 사진들을 찍고 있기에

궁금해져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SKZOO..는 잘 모르겠고

JYP 글자를 보고는

요새 JYP에 어떤 아이돌이 있지... 하다가

스트레이 키즈라는 걸 알게 되었다.

팬분들이 물건도 구매하고 사진도 찍는 곳인가보다.

요즘은 젊은이들의 열정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야놀자에서 팝업을 열었다.

핑크핑크하고 포토 스팟이 많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인생샷 남기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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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줄서서 전자 룰렛을 돌렸다.

 

 

 

꽝 없는 룰렛인데 거의 꽝이나 마찬가지인

꼴등(8등) 당첨되어 작은 스티커를 받았다.

어디있는지 모르겠네.

 

 

 

핑크 홀레데이 해시태그 이벤트에도 참여하여

둘이 찍은 사진도 한 장 출력받았고

 

 

 

수박 도넛도 하나 받았다.

블로그 하는 거 아는 친구라

사진 찍으라고 예쁜 곳에서 도넛을 들어줬다.

 

 

 

더현대서울 ALT.1 개관 1주년 기념으로

5층 알트원에서 전시회도 무료 관람이 가능했다.

줄이 길어서 일단 패스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은 

우선 입장이 가능한 것 같더라.

혹시 6월 8일 전에 또 갈 일이 생기면 가봐야겠다.

검색해보니 인스타용 사진 남기기에 좋은 전시인 것 같다.

 

 

 

지하에 칠성사이다 팝업도 있던데

페인트 회사인 벤자민 무어와 콜라보했나보다.

예전같으면 이런 귀여운거 쟁이는 재미가 있었을텐데

지금은, 저게 2만원이 넘는다고..?

아까운 생각이 먼저 든다.

귀엽지만 무쓸모라 패스~

 

 

 

중간중간 쩌렁쩌렁 울리는 노랫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소리가 나나 봤더니 

더현대서울 6층보다 더 윗공간에서 공연중이었다.

좀 시끄럽긴 했지만 흥이 나는 공연이었다.

 

 

 

더현대서울 3층에 있는 카페 로라스블랑에 감.

난 저번에 가서 밀크티를 먹은 카페인데,

친구가 밀크티 덕후라 맛보여주고 싶었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생소한 밀크티맛이다.

 

 

 

해가 질 무렵에 한강으로 나왔다.

선선해지니 걷기에 무리가 없었는데

공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노을 지는 한강, 너무 멋지다..

 

 

 

소소한 분수쇼도 감상하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 하다가

또 걸었다.

 

 

 

한강은 라면이지.

편의점에서 라면 사다가 끓여 먹었다.

한강 라면 가격은 3,500원 내외.

친구는 신라면 건면, 나는 무파마다.

친구가 선택한 쪽 라면 조리기가 고장나서

새로 받아서 조리했다.

 

 

 

그래서 기다리던 내 라면은 뿔고,

소시지는 식고야 말았지.

그래도 한강에서 먹는 라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한강에 갔으니 한강 맥주를 마셔본다.

이 회사 맥주를 좋아하진 않지만,

한강이니 잘 팔릴 것 같은 맥주다.

일반 편의점 가면 4캔 만원이지만

한강은 맥주도 3,500~4,000원 정도로 판매한다.

그래도 한강 배경으로 마실만 하지, 그럼그럼..!!

 

 

 

한강 위에 두둥실 떠있는 유람선을 보며

다음엔 유람선을 타자, 하고 지하철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한강 가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고

한여름이 되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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