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신 크레망 후기.
사실 잘 기억이 안나서 맛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냥 마셨다는 정도의 후기이다.
술은 바로 먹고 바로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또 한 번 얻음.
크레망 드 부르고뉴
Cremant de Bourgogne
구입처 : 레드텅 압구정점
구매가격 : 33,000원
검색을 해보니 샤또 드 라뚜르, 프랑수아 라베 크레망 드 부르고뉴,
로 나오던데, 확인해보니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은 아닌 것같아 패스한다.
프랑스에는 샴페인만 있는 게 아니다.
크레망도 있다.
크레망에 대해선 다음에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도 넘 궁금하다.
암튼 스쳐 알기론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만을 지칭하지만
그보다 아랫 등급을 말하는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말하는지는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다
스파클링 와인이라 샴페인 잔에 따라 마신다.
미리 적어놓은 내 노트에 따르면
과실향이 많이 났고
(특히 살구 향)
첫맛은 샴페인과 거의 다를 바 없었는데
끝맛이 약간 씁쓸하더라.
뽀글뽀글 뽀글이는
기포감이 만족도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
안주는 별다를 게 없지만
스파클링은 그냥도 마실 수 있다.
뭐지. 이 때 취한건진 모르겠지만
파스타에 크레망 드 부르고뉴 좋았다.
뭐에 먹든 괜찮은 게 샴페인 종류인데
크레망도 난 아직 나쁘지 않다.
샴페인 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크레망이 좀 별로라던데
나는 다시 크레망부터 입맛을 길들여가야겠다.
사실 이거 괜찮았으면 6병 사서 주변에 선물도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딱히 그정도는 아니어서
다음에 먹어보고 바로 리뷰하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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