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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파주 맛집] 야당역 기절고기국수,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

by 비오는맑은날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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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파주로 놀러왔다.

일찍부터 만나서 브런치로 고기국수를 먹고

카페도 두 군데나 가고

저녁으로 고기까지 먹은 완벽한 하루였다.

이 날의 하루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인스타그램에

적절히 배분해서 올려볼 생각이다.

 

 

 

기절고기국수 후기를 티스토리에 적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가 현재 65개인데

내가 66번째 후기를 쓰기엔..

66이란 숫자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

그냥 단순하지만 어이없는 이유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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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기절고기국수는 원래 좀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역시 야당동이긴 했음)

얼마 전에 이 쪽으로 이사를 했다.

야당역 3번출구 철길이 바로 보이는 자리이고

주차도 가능하게 되었다.

직접 가서 먹는건 나도 처음이다.

 

 

 

평일 낮 11시 좀 넘은 시간이었고

손님이 만석은 아니어도 꾸준히 계속 있었다.

우리가 나오는 12시 쯤엔 거의 만석이었다.

꽤 입소문이 난 곳이다.

 

 

 

대표메뉴인 고기국수 외에도 고기국밥, 비빔국수,

콩국수, 만둣국, 전병, 아강발 등의 메뉴가 있다.

아강발은 아기돼지족발을 말하는 거라고..

1인 1메뉴에 전병을 주문해볼까 하다가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일단 패스하고

식사 메뉴부터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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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가서 고기국수에 막걸리 먹어야겠다.

1인 1메뉴 주문해야 하고

조리 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넷이었는데, 한 명이 아직 도착 전이고

10분 정도 뒤에 도착 예정이라 바로 주문을 했다.

 

 

 

나는 더덕비빔국수 8,000원

이 날 왠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걸 먹고 싶었다.

 

 

 

고기국수 8,000원

대표 메뉴이자 기본 메뉴이다.

제주의 그 맛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고기도 꽤 많이 든 것 같다.

 

 

만둣국 8,000원

만두가 네 알 들었는데

고기만두 세 개, 김치만두 하나였던 것 같다.

원래 이 날 운정에 평양손만두집을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휴무란걸 알게 되어 급 기절고기국수로 정하게 되었다.

원래 먹으려던 만둣국도 있고 해서.

 

 

 

고기국밥 8,000원

국물은 고기국수와 같고

중면 대신에 밥이 나온다.

 

 

 

메뉴가 나오자마자 

마지막 친구가 도착해서 식사 시작!

밀린 이야기를 하느라 먹는 사진은 더이상 없다.

메뉴 골고루 시켜서 조금씩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진 않았고,

암튼 각자 맛있게 먹었다.

만두 한 입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음식 주문, 가져다 주시는 건 해주시지만

물, 반찬, 앞치마, 물티슈 등등등

모두 셀프다.

 

 

 

유명인들 사인도 여럿 걸려 있었고,

테이블은 10개 내외니 얼른 먹고 일어났다.

(그래도 다른 손님에 비해 꽤 앉아 있었던 것 같기도...)

우영우에서도 고기국수가 나와서 

침 꼴깍하며 여기 꼭 가봐야지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사실은 동생들...) 행복했다.

 

이 날은 고기국수를 제대로 못먹어서 조만간 또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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