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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망원시장 맛집] 우이락, 고추튀김 & 해창막걸리 & 떡볶이

by 비오는맑은날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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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오랜만에 망원시장엘 갔다.

 

 

 

망원시장 주욱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았다.

요즘 망원시장 맛집이 워낙 많아

사람이 워낙 많긴 했다.

 

 

 

여기가 바로 우이락.

막걸리가 종류별로 있고

각종 전을 파는 막걸리집이다.

민속주점이라고 하나..?

 

 

 

특히나 우이락에서 유명한 건 이 고추튀김이라고 한다.

큰 고추튀김이 3개에 9천원이고

모짜치즈 고추튀김은 3개 10,000원이다.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인 것 같은데

크기가 크고, 홍보가 잘 되었는지

이것만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실 시장에 우이락 상자가 든 봉지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눈에 띄어 찾아가게 되었다.

 

 

 

사람들이 줄을 사있던데 

줄은 상관 말고 입구 쪽 태블릿으로 가서

대기 등록을 해야 한다.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포장할 손님은 바로 이야기하고 

대기 후 받아가면 된다.

포장도 바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았다.

 

 

 

대기 등록 후 만두란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1시간 40분 정도만에 

카톡 알림을 받고 들어갔다.

 

 

 

2인석이라 작은 자리였지만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 이 자리도 감지덕지였다.

얼큰하게 취하셨는지 소리 높여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정말 너무너무 시끄러웠다.

그와중에 친절하고 빠릿한 직원분들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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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자리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다면 

당연히 세트메뉴를 주문했겠지만

우리는 너무나 배가 부른 상태였다.

전집을 안가도 되었지만, 대기한 게 아까워 일단 들어갔다.

 

 

 

내가 선택한 막걸리는 해창 막걸리 6도짜리.

가격은 13,000원이다.

막걸리 종류가 굉장히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해창막걸리는 처음이라 6도부터 시작했고,

다음엔 9도에 도전해봐야겠다.

와인처럼 얼음바스켓에 담아 준다.

 

 

 

기본 안주는 마늘쫑 고추장무침 / 다시마 부각 / 알새우칩

그리고 양파장아찌다.

물도 헛개수로 맛있었다.

 

 

 

시끄러운 소리 주의!

해창막걸리는 굉장히 걸쭉하고 리치한 느낌이었다.

톡 쏘는 느낌은 적은 막걸리였다.

 

 

 

첫 입맛은 묵직하고 달달하니 넘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선가 한 병 비우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시기가 좀 힘들었다.

깔끔하지는 않은 묵직한 막걸리랄까.

9도 먹을 땐 배 좀 비우고 먹어야겠다.

해창막걸리는 6도, 9도, 12도, 18도로 올라올수록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천천히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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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의 우이락 매장 이용 안내

우이락 뜻은

빗소리에 즐거웁다, 라고 한다.

마지막 주문은 9시였고,

이용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나는 8시 반쯤 들어갔고, 

주문 후 9시가 되기 전에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셨다.

마지막 주문시간이라고.

 

 

 

 

우이락 고추튀김 3개 9,000원

모짜치즈 고추튀김은 하루 30갠가 50개만 

한정판매라 이미 품절이었고

육전이나 쫄면 등 다른 메뉴도 당겼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이것만.

 

 

 

그러려고 했는데,

하나는 넘 부실할까봐 떡볶이도 주문했다.

우이락 떡볶이는 6,000원

뚝배기에 따뜻하게 나온다.

떡이 부들부들 맛있었지만,

바닥에 다 눌러붙어 다 먹기는 어려웠다.

 

 

 

배부르지만 즐거운 우이락 타임!

 

 

 

고추튀김은 속이 꽉 차 있어 맛있었지만

기름에 절어 그런지 겉에 튀김과 고추가 따로 놀아

좀 아쉽긴 했다.

배가 고팠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다음엔 여유로운 시간에 찾아가서 모둠전에 쫄면,

모짜치즈 고추튀김까지 야무지게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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