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김밥집 후기.
사실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포스팅 하려고 갑자기 사진을 찍었다.
영미화김밥
영미꽃김밥인가보다
운정호수공원 대각선 방면에 있는
건물 1층 사이드에 있는 곳인데
전에 국숫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국수 먹으러 한 번 갔다가 김밥집으로 바뀌어 있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안갔다.
안갔던 이유는 이 메뉴 배너도 한몫 했다.
종류는 다 나와 있는데 가격이 안 써있다...
그런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가격이 싸지 않다.
그래서 안갔었는데
이번엔 김밥 먹어보자 하고 들어갔다.
월요일은 휴무고
아침 일찍부터 운영하니 아침 식사로
김밥 한 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안에 살짝 들여다 보니
이런 테이블이 두 개 있었고
한 팀은 식사 중이라 테이블 하나만 비어 있었다.
알고 보니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고 한다.
물론 자리가 있으면 안에서 식사 가능!
영미화김밥 파주점 카운터는 이렇게 생겼다.
저기 앞에 보이는 작은 화면이 키오스크인데
키오스크로 주문하라고 하시더라.
주문 메뉴만 있어서 먹고 갈거라고 하니
주문하고 이야기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음.
파주페이 가능하다.
전화 후 포장하는 사람들은 또 포스에서 결제해주더라?!ㅎㅎ
암튼 바로 가져갈거면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가져가면 된다.
그렇게 손님들이 몇 팀 왔다 갔는데,
전화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네이버 주문이나
배달어플 포장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기다리면서 메뉴 찍었다.
그냥 자리에서 줌 땡겨 찍음ㅋㅋㅋ
김밥은 5,500원부터 7,000원까지.
가격이 싼 편은 아니어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들어가는 재료들에 대한 효능.
살짝 더 비싼 선물용으로 포장을 하면
저 위에 있는 상자에 포장을 해주는 것 같다.
육수와 물은 저기 옆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됨.
반찬도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작은 거 만원으로 적혀 있다.
그리고 파주 영미화김밥 대각선으로 보이는
운정호수공원.
호수공원 나들이 갈 때 김밥 한 줄 싸가서 먹어도 좋겠다.
김밥이 나왔다.
영미화 김밥 6,000원
치킨안심 김밥 6,000원
이렇게 두 줄 주문했다.
생각보다 푸짐하고 커서 놀랐다.
일반 김밥보다 훨씬 크다.
6,000원이라는 가격이 이해되는 부분.
영미화김밥은 채소 가득 참치김밥이었다.
각종 채소들이 얇게 채썰려 있는데
볶거나 조리하지 않은 생야채여서
개인적으론 식감이 아삭해서 좋았다.
아주 얇게 썰려 있었는데 아마 기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볶은 채소 좋아하는 분들에겐 불호일수도 있겠다.
돈까스 소스가 뿌려 있는 치킨안심김밥.
역시 아삭한 채소에 치킨안심텐더가 안에 들어 있다.
이거 튀기느라 15분 이상 기다렸다.
바쁘신 분들은 미리 주문하고 가시길 추천.
검색해보니 파주에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체인이 있는 영미화김밥.
주변에 있다면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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