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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도봉산 글램핑] 무수아취, 3시간 이용하는 고깃집 겸 글램핑

by 비오는맑은날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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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아취.

도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고깃집인데

글램핑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글램핑장이 아니라 고깃집이라 하는 이유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에 안에서 판매하는  비싼 음식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고깃집 겸 글램핑장이라 하겠다

 

 

 

우리가 방문한 무수아취

예약 필수라 거의 포기했다가

취소 자리가 나서 겨우 갈 수 있었다.

주차는 좀 떨어진 곳에 하고 4~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된다.

 

 

 

가자마자 자리 안내를 받았다.

하루 총 3타임씩, 1타임 당 3시간씩 이용 가능하다.

우리는 오전 11시, 첫 타임에 이용했다.

11시 10분 쯤 갔는데, 우리가 제일 꼴찌로 도착한 것 같다.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규모가 작았고

12동의 글램핑용 텐트가 있었다.

비가 와서인지 밖에 아이들 놀이기구(?)등은 접혀 있었다.

2~3동 빼고는 다 아이들 동반 텐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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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안에 있던 메뉴판.

여러 정보가 담겨 있다.

외부 음식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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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여기서 음식을 사면 된다.

예약금 5만원은 미리 결제를 했고

텐트 번호를 말하고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가져가면 된다.

체크아웃 하면서 추가 금액 결제하면 된다.

 

 

 

무수아취 이용 방법은 대략 이렇다.

휴대폰 충전기도 빌려서 사용했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나중에 끓여 먹을 라면과

각종 먹거리들이 있다.

마시멜로와 고구마도 있음.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갈비가 준비되어 있었고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불피워주는 값 포함이라 생각하자, 하며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1인당 1만원의 이용료가 추가로 발생했다.

그럴거면 고깃값 왜이리 비싼거야ㅠ

2인당 300g은 필수 주문이라 해서

양고기와 돼지 목살 골라 넷이서 640g을 먼저 먹고

추가로 좀 먹을까 했는데

2인당 300g 필수 주문은 유아 기준이라고 한다.

어디에도 써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니 뭐..

성인 기준은 어떻게 되냐 물으니 딱히 대답할 말씀이 없으신가보다.

그래서 양갈비 한 팩, 목살 한 팩, 가브리살 한 팩 골랐다.

 

 

 

주류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고

가격은 일반 고깃집 비슷한 가격이다.

마트 가격 아님.

맥주 한 병에 4,000원

 

 

 

음료도 있다.

 

 

 

식기류도 여기서 가져가면 되고

 

 

 

일반 고깃집에서처럼 

상추와 양파, 마늘 등은 

여기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숯불은 다 피워서 가져다 주신다.

이 점은 좋았고, 친절하셨다.

 

 

 

우리의 공간.

이것저것 준비하고 먹고 치우다 보니

저 깊숙한 공간은 이용을 못했고

캠핑의자에 앉아 이야기 나누며 먹기만 했다.

 

 

 

불판에 열심히 구워 상차림해서 먹었다.

 

 

 

숯불향 가득한 고기, 넘넘 맛있어.

참고로 소시지, 양파, 버섯이 든 접시는 만원이다.

비싸지만 안먹긴 아쉬우니 하나 집었다.

 

 

 

맥주나 음료를 구입하니 

시원한 얼음 바스켓을 주셔서

시원하게 보관하여 마실 수 있었다.

 

 

 

굽고 굽고 또 구우면서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

담소도 나누며.

 

 

 

미리 숯불에 묻어둔 고구마와

 

 

 

마무리로 라면도 끓여 먹었다.

여자 넷이서 고기 3팩에 술 두 병, 라면 두 개 등등 해서

총 16만원 정도가 나왔다.

가성비로는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캠핑 분위기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밖으로 나오니 아깐 못봤던 계곡물이 보인다.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면 딱 좋을 것 같다.

 

도봉 글램핑 겸 고깃집 무수아취로 안내해준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다음에 또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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