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 돈 레옹 비노 틴토

아버지가 사오신 와인을 함께 마셨다.

가끔 서울에 나가시면 와인을 한두병씩 사오시는데

이번엔 다른 와인을 사오셨다.

 

 

 

돈 레온 비노 틴토

스페인 레드 와인이다.

어디서 사오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만원 미만의 저렴한 와인들로 사오신다.

그냥 식사에 곁들이는 정도이기 때문에 이정도도 나쁘지 않다.

사실 이 와인은 가격을 여쭈었는데 안 말해주셨다. 내 추측임.

 

 

 

특히 스페인 와인을 많이 사오신다.

스페인을 좋아하시나?

비노 틴토 VINO TINTO 라 써있어서

살짝 당도가 있는 와인이라 예상을 했다.

 

 

 

산남로..? 르몽드뒤벵??

내가 종종 가는 몽뱅 거긴가...?

 

 

 

암튼 삼겹살에 더해 마셨는데

많이 떫지 않고 적당히 막 마시기 나쁘지 않았다.

 

 

 

아주 와인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와인을 시작할 때 그냥 부담 없이 막 사서 마시기

나쁘지 않을 정도..?

만원 미만 와인들 중에선 정말 먹지 못할 와인들이 많은데

이건 그래도 적당히 잔당감도 있고 목넘김이 아주 어렵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