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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샴페인] 뵈브 클리코 브뤼

by 비오는맑은날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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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 기념으로 비싼 와인 마신 후기.

 

 

 

 

 

 

뵈브 클리코 브뤼

Veuve Clicquot BRUT

작년에 일산 코스트코에서 뵈브클리코 잔 세트로 구매했던 것 중 내 몫의 마지막 뵈브였다.

가격은 6병에 잔 세트 해서 40만원대였다.

 

 

 

 

https://rainysunnydays.tistory.com/entry/뵈브클리코

 

[샴페인] 뵈브 클리코, 코스트코에서 글라스 세트 구매한 후기

이번엔 와인 시음 후기라기보단 와인 쇼핑 후기. 뵈브 클리코, Veuve Cliequot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이다. 난 아직 가성비 와인을 위주로 마시고 있기 때문에 나에겐 좀 비싼 와인

rainysunnydays.tistory.com

 

혹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남기는 구매 후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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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이라 집에 보관하던 와인 중 하나를 들고 갔는데

난 이게 사실 샤를 크레망 샴페인인줄 알고 가져간건데

마시다 보니 뭔가 깊은 맛이 느껴져 라벨을 다시 보니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이었다.

샤를 크레망도 비슷한 색상의 라벨이라 헷갈렸나보다.

집에 샤를 크레망이 있던 것도 아닌데, 난 당연히 이게 뵈브 클리코라고는 생각을 안했다 ㅋㅋㅋ

아끼던 거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 맛있게 마셨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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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잔에 버블이 예쁘게 올라오는데, 

사진에선 잘 보이질 않는다.

꽤 존재감 있는 산미, 적당한 바디감과 고급스러움, 상콤한 사과향이 돋보였다.

 

 

 

 

 

 

식전주로 가져가서 짠~ 했다.

나는 와린이, 우리 가족은 와알못인데, 나는 마시다가 고급짐이 느껴져서 이거 샤를 아닌데? 했고,

엄마는 이거 꽤 맛있다고 했다. 

다른 가족들은 그저 그럼.. 가격을 알고 나서는 좋았던 것 같다고도 했다.

다시 한 번 느낀 건, 나도 아직 비싼 와인 잘 안 마시지만

와인 맛을 모르는 사람에겐 가성비 와인부터 맛 보여야 한다.

보다시피 찜닭을 비롯해 엄마 반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가 사오신 와인도 있었고 동생이 사온 스파클링 주스(파바에서 파는 샴페인)도 있었다.

고급진 샴페인, 좋은 날에 잘 마셨다.

 

 

 

 

 

 

동생이 사온 케이크엔 달달한 스파클링 복숭아 주스(말로만 샴페인)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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