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는 로저구라트 로제 사서 마신 후기.
로저 구라트, 브륏 로제 2020
Roger Goulart, Brut Rose 2020
구입처 : 드링크잇 홍대점
구입시기 : 2023. 02.
구입가격 : 29,900원 (온누리상품권, 마포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프랑스의 전통 제조 방식으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까바(CAVA)' 라고 하는데
로저 구라트가 바로 이 '까바' 다.
라벨 때문에 스페인의 돔페리뇽이라 불리우는 로저 구라트
(라벨이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듯)
스파클링 와인에 빈티지가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로저 구라트는 빈티지 와인인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생산국 : 스페인(Spain)
생산 지역 : Penedes
생산자 : 로저 구라트
포도 품종 : 가르나차(Garnacha), 모나스트렐(Monastrell), 피노 누아(Pinot Noir)
낮은 당도 / 중간 산도 / 중간 바디 / 적은 타닌
알콜도수는 12도로 스파클링 와인은 대체적으로 낮은 도수인 것 같다.
음용 온도는 6~8도 정도로 차게 마시면 좋다.
이전 로저 구라트 리제르바 브뤼 까바, 를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로저 구라트를 종류별로 하나씩 마셔보기로 했다.
스파클링 와인 치고는 가격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샴페인 대신으로는 괜찮으니 로저 구라트 도장깨기를 해봐야겠다.
여느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처럼 코르크와 뮤즐렛으로 막혀 있다.
한 번 뻥! 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오픈할 때 겁이 좀 난다.
냉장고에 뉘어서 보관했다가 조심스레 돌려 오픈했다.
뻥 소리가 나지 않게 오픈하는 게 포인트!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라 그런지 색상은 예쁜 딸기색이 난다.
향도 달달&새콤한 딸기향이 나서 놀랐다.
버블감은 너무 세지 않은 정도였고 은은하게 버블이 올라온다.
조금 더 세도 좋았을 것 같다.
해산물, 파스타, 치킨, 송아지 고기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파스타, 닭요리, 관자 등에 곁들여 마셨다.
페어링 없이 그냥 홀짝홀짝 마시기도 좋고
두루두루 잘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 생각한다.
로저 구라트의 여러가지 스파클링 와인 중에 로제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 로제인지 다른 로제인지는 확실치 않음.)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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