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백화점 매장 가서 구매한
샤넬 화장품 쇼핑 후기.
오랜만에 받아본 샤넬 큰 쇼핑백
여러 개를 포장해서 구매하니
작은 쇼핑백을 여기에 담아줬다.
이렇게.
선물용 두 개는 각각 포장,
하나는 내가 쓸거라 포장이 없다.
이것도 쇼핑백에 넣어달라고 할 걸 그랬다.
쇼핑백이 아예 봉해진 건 아니라
사진 찍으려고 다 꺼내봤다.
내가 구매한 곳은 롯데백화점 일산점 샤넬 화장품 매장.
총 구매금액은 229,000원이다.
카드 할인 5%를 적용받아
결제 금액은 217,550원.
거기에 백화점 행사로 1만 엘포인트를 적립 받았다
그러니까 체감 가격은 207,550원.
레조드샤넬 라인을 판매하지 않는 매장이라 살짝 아쉬웠다.
금액 맞추기엔 바디라인이 제일인데.
샤넬 르 베르니 929 파스텔 샌드
13ml 용량에 가격은 36,000원
샤넬 매니큐어다.
여름 한정판 중에 딱 두가지만 남아 있어서
이걸로 선택했다.
요즘은 네일샵에 안가고
집에서 셀프네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20만원 금액 맞추려고 산 거기도 하다.
샤넬 샹스 오 땅드르 빠르펭 슈브 헤어미스트
35ml 용량 가격은 69,000원
옆에 종이는 시향지다.
선물받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2주 내에 교환 가능하다고 한다.
향수 라인은 계속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이 향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이라
나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곧 생일인 친구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서 샀다.
은은항 플로럴 향이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향인 듯.
샤넬 누메로 엉 드 샤넬 세럼 -엉- 브림 리바이탈리쌍뜨 오 까멜리아 루쥬
이름이 엄청 길다.
암튼 샤넬 No1 까멜리아 세럼 미스트
50ml에 가격은 124,000원이다.
이걸 구매한 날,
까멜리아 라인으로 스킨케어를 받으러 간거였는데
그 라인 중에 이것만 좋았어서 하나 사봤다.
세럼 단계에 사용해도 되고
평소에 건조함을 느낄 때 사용해도 된다.
내 생각엔 이 까멜리아 라인이 생각보다 잘 안팔린 것 같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짧은 편이다.
그래도 2년은 넘게 남았지만, 요즘 나오는 화장품은 거의 2025년이 유통기한이더라.
미스트 좋아하는 언니에게 생일선물 하려고 샀는데,
생일이 좀 남아 있어서 그냥 얼른 보내줘야겠다.
이렇게 229,000원어치 소박한 구매 사진.
사진은 소박하지만 사실 샤넬에서 한 번에 20만원치 구매해본 적은 처음이다.
그냥 선물용으로 10만원 미만 소액 구매만 주로 하고 있다.
내가 받은 샘플.
이 날 사용했던 라인으로 챙겨주셨다...
스킨케어 예약하고 받은 샘플도 이 라인인데,
같은걸 주셔서 좀 놀람...
밀리기도 하고, 꽤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 일주일 정도 써봐야겠다.
수블리마지 파운데이션 샘플 한 장 달라고 했는데
그건 없다고 하셔서 또 놀랐다..
다음에 가면 챙겨주신다고 한다..
겨우 두 번째 가는 매장이라 그런 것 같고
아마 계속 다니면 더 챙겨주시겠지.
친절은 하셨다.
20만원대 구매에 이정도 샘플이면 어떤건지 모르겠다.
파우치 받으려고 40만원 이상 구매할까 하다가
이정도만 구매를 해보았다.
나는 스킨케어 예약을 한 김에 가서
그냥 나오기 좀 아쉬워 구매를 한 거지만,
소액 구매는 샤넬 공홈에서 하는 걸 추천하고
백화점 매장 방문을 원한다면
아예 꾸준히 방문하는 매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방문, 구매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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