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쇼핑] 남대문시장 남시약국에서 치센, 겔포스, 진통제 삼

며칠 전, 친구와 서울역에서 밥을 먹고

남대문으로 넘어갔다

남대문시장 구경하다가

갑자기 친구가 갔던 약국이 생각나서 들렀다.

그 날 만난 친구가 남대문시장에서 약을 싸게 산 적이 있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나서

같이 가보았다.

 

 

 

원래는 치센 가격만 물어보려고 했는데,

동네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을 듣고 

쇼핑백 하나 가득 약을 사왔다.

임팩타민을 산 건 아니고 쇼핑백에 담아주셨다.

 

 

 

내가 산 약 쇼핑 목록은 이렇게.

치센, 바로스콘, 겔포스, 탁센이다.

친구는 아로나민 샀는데 4개월 120정 5만원이었다.

 

 

 

GC 녹십자 탁센

10캡슐에 1400원이다.

나는 처음 보는 약인데,

친구가 이거 잘 듣는다고 해서 나도 사봤다.

두통, 치통, 생리통, 어디 아플 때 먹으면 된다고 하길래

비상약 정도로 생각하고 세 통 샀다.

한 통은 누구 주고 없음.

 

 

 

보령제약 겔포스 20g짜리 4포 

가격은 3,500원

어머니께 전화하니 겔포스 종종 드신다고 하여 가격 문의하니

포당 천원 정도라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두 상자만 삼.

 

 

 

영진약품 바로스콘 더블액션

10ml 16포에 만원이다.

응대해주신 약사님이 겔포스보다 이게 더 좋고 싸다고

추천해주셔서 샀다.

그런데 지금 사진 찍으면서 보니 이건 10ml짜리군.

둘 다 총 160ml 샀는데 겔포스 7천원 / 바로스콘 만원이니

용량 대비로는 겔포스가 더 나은 게 되는데..?

일단 둘 다 드셔보시고 바로스콘 더블액션 한 포도 좋다고 하시면

포다 가격이 좋은 바로스콘으로 계속 구매해야겠다.

아니면 그냥 겔포스로~

 

 

 

동국제약 치센 캡슐(디오스민)

2달치 120캡슐 가격이 32,000원이다.

가족 중에 이거 드시는 분이 계셔서 가격 물어보러 들어갔다가 

상당히 싸다고 느껴서 세 통 샀다.

동네 약국에서는 한 달 분 25,000원에 구매하신다고 한다.

남대문 남시약국은 1달치 18,000원 / 2달치 32,000원이다.

다 드시면 또 사러 갈 듯.

 

 

 

혹시나 택배 주문 되냐고 여쭈었더니

의약품 무슨 법 때문에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다고 하더라.

내가 이 날 산 약은 모두 택배 안되는 제품들.

궁금한 거 물어보라고 명함도 주셨다.

올려도 되나 싶었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전화번호 다 공개되어 있길래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