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았던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후기.
앙리 에르하르트 라 파시온 크레망 드 알자스2018
HENRI EHRHART PASSION CREMANT D'ALSACE 2018
일산 모닝 식자재마트 내 모닝와인에서 2만원대로 구매했다.
찾아보니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와인이군.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은 대표적으로 샴페인이 있고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을 칭한다.
여기까지는 이제 자동적으로 설명 가능.
그렇다면 '크레망 드 알자스'는 알자스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이겠지..?
크레망 드 부르고뉴 가 부르고뉴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겠다.
cremant의 뜻을 찾아보니 '저품이 적게 나는', '저발포성' 을 뜻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샴페인보다는 크레망 쪽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샴페인으로 바로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가성비 좋은 샴페인 정도로 즐기기 좋아 보인다.
어차피 와인 생산국은 프랑스로 같고
지역 차이가 조금 있으니 ㅎㅎ
내 입맛에 잘 맞는 크레망을 찾아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샴페인은 좋은 빈티지가 아닌 이상
NV(Non-vintage)로 여러 해의 포도를 섞어 만든다고 하던데
앙리 에르하르트 라 파시온 크레망 드 알자스 와인은 빈티지가 따로 표기되어 있었다.
2018 빈티지.
비비노 평점은 3.8
기포가 아주 세지는 않았고
산미가 있었지만 부드러웠다.
사과 등의 과일향도 나고 의외로 토스티한 느낌이 나서 놀랐다.
2만원대 크레망에서 5~6만원대 이상의 샴페인 느낌이 살짝 났다.
굳이 비교하자면 파이퍼하이직 브뤼의 하위버전이랄까..
(아직 와린이인 점 참고바람)
아직 내 입은 아주 예민하지 않으니 당분간 가성비 와인쪽으로 계속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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