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인바에서 마신 와인.
(사실 와인바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까사 피아자 타이 2021
casa Piazza TAI 2021
코스터에 써 있듯이 신당동 와인바 기몽, 이라는 곳에서 마셨다.
신당동 와인바 기몽 메뉴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메뉴 올려 봄.
와인바라 와인 종류도 다양한 편.
흔히 볼 수 없는 와인도 많이 보인다.
샴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내추럴 와인 등이 있다.
가격도 와인 상점에서 구매하는 것의 2배 가량으로 책정해 놓은 것 같다.
타 와인바보다 비싼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이 까사 피아자 타이,
가격은 54,000원에 주문했다.
칠링백에 칠링도 해주시고 예쁜 잔에 따라주신다.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와인으로
품종이 타이(TAI)라고 한다.
타이 품종의 와인은 처음 접하는데
소비뇽 블랑, 샤도네이 등의 잘 알려진 화이트 와인 품종 외에도
이탈리아 토착 품종의 다양한 와인을 접하는 재미도 있다.
알콜 도수는 12.5% vol
이미 다른 곳에서 한 병 마시고 간 터라
솔직히 이 와인 맛은 기억 안나고
찝찌름하거나 기분 나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둘이서 무난하게 잘 마신 가벼운 화이트 와인.
메뉴 설명에는
[ 복숭아, 살구의 과실 아로마가 특징적이며 입안에서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
라고 적혀 있다.
잔도 예뻐서 기분이 더 좋았다.
페어링용 안주(?)는 가리비 오븐 구이
그리고 치미추리 소스가 얹어진 숯불 병어구이
https://www.youtube.com/watch?v=ivcuhT21Te8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주시는 기몽 직원님.
다른 것도 맛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배가 불러 간 터라 여기까지.
다음에 다시 가서 새로운 와인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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