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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화이트 와인]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블랑 2021

by 비오는맑은날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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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마신 화이트 와인 기록.

 

 

 

소비뇽블랑은 뉴질랜드,

그 중 가장 유명한 쇼블 중 하나가 오이스터 베이가 아닐까 싶다.

이전에 마셔보기도 했는데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구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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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베이 소비뇽블랑 2021

Oyster Bay Sauvignon Blanc 2021

와인나라 일산점에서 다른 와인과 묶음으로 구매했고

3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와인이다.

묵힌 와인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소비뇽블랑은 당해년도 빈티지 와인도 상당히 싱그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생산국 : 뉴질랜드

생산지 : 말보로(Marlborough)

생산자 : 오이스터 베이

포도 품종 : 소비뇽 블랑 100%

10도 ~12도 정도로 적당히 차게 마시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아무래도 굴, 굴요리 등과 페어링이 좋아 오이스터 베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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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등의 신대륙 와인은 스크류 방식의 캡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코르크가 아니면 좀 싼 와인이 아닌가 싶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그냥 편한 방식을 사용한 신대륙 와인이라 보면 편하다.

와인 오프너 없이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는 와인이라 캠핑 갈 때 챙겨가도 좋겠다.

 

 

 

색상은 아주 연한 노란빛(레몬색) 이었다.

(네이버 노트에선 맑은 담황빛 초록색, 이라 표현하고 있다.)

당도도 적고, 타닌감도 거의 없어서 

와인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쇼블이라 생각한다.

물론 1~2만원대 쇼블부터 시작하는 게 더 좋겠지.

전엔 4만원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던 오이스터 베이 쇼블이라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가격도 좀 내리고 있기도 하고, 이젠 3만원 정도의 와인도 

아깝지 않게 맛있게 먹는 정도가 된 터라 이정도는 아주 만족스럽다.

 

 

 

오이스터베이 쇼블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가벼운 바디감의 화이트 와인인데,

산미도 약간 있어서 호불호 거의 없을 것 같다.

그치만 쇼블 특유의 고양이 오줌 냄새? 맛? 이 느껴진다는 지인도 있다.

나도 다른 쇼블에선 그런걸 느낀 적이 있는데 이 와인에선 느끼지 못했다.

탄산감까지는 아니지만 아아주 약간의 톡 쏘는 느낌이 있고

(배비치 쇼블보단 적은 톡 쏘는 느낌)

안주 없이 먹어도 찝찌름하지 않아 술술 들어가는 술이다.

과일향이 느껴지고 개운한 마무리감이라

가격만 이정도 (또는 이 이하면 더 좋겠지. 2만원대라면..)로 유지된다면

재구매해서 계속 먹을 의향이 있다.

도수는 13도지만 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에 비해 독하게 (?) 느껴지지 않아

따면 한 병 다 마시게 되더라.

 

다음엔 굴요리와 함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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