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방문했던 카페 후기.
원래 에스프레소 바에 같이 가려고 했는데
거기 사장님이 갑자기 코로나 확진으로 휴무라
급 찾아간 카페 올로크.
얼마 전에 한 친구가 가본 곳인데 좋았어서 이 쪽으로 차를 돌렸다.
차를 가져온 친구가 고생을 좀 했다.
여기가 바로 카페 올로크 입구.
파주 목동동에 있는 카페다.
주택가 빌라 건물 1층에 있고
앞에 주차 가능, 건너편으로 나무 아래 주차할 수도 있다.
사실 나는 작년에 여기 처음 생기고 나서
초반에 가보고서 실망을 했던지라
큰 기대 없이 방문을 했다.
그 땐 사람도 많고 넘 어수선하고
유리창도 깨져 있고,
강아지들 때문에 지저분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상당히 좋았다.
우리가 갔을 땐 안쪽에 손님이 거의 만석이라
밖에서 음료 받고 사진 찍다가
손님이 쫙 빠져서 안으로 들어갔었다.
암튼 올로크 카페 메뉴.
음료도 팔고 식사할 만 한 브런치 메뉴도 팔고 있다.
밥 먹고 간 터라 음료만 마셨는데,
다음엔 브런치로 잠봉뵈르나 하몽 타르틴을 꼭 먹어보고 싶다.
커피나 에이드류 외에도
A.C.PERCH'S THEHANDEL 티도 판매하고 있었다.
넷이서 음료 네 잔을 주문하고 밖에 4인석에 자리를 잡는다.
안쪽에 자리가 없어서 덥지만 밖으로 나왔다.
아마 사장님이 바뀐 것 같은데,
친절하게 음료 설명도 해주시고 상냥하신 분이셨다.
푸르른 바깥 풍경이라
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밖에 자리잡길 추천한다.
날씨가 좋으면 바깥자리부터 만석이 될 거다.
음료가 나와 가져왔다.
이전에 카페를 한 군데 들렀다 왔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 위주로 주문을 했다.
Oloc. 가 써진 컵도 예뻤다.
피치플럼에이드 7,000원
오렌지 비앙코 6,000원
분다버그 6,000원
썸머 시즈널 티 6,000원
요렇게 주문했다.
사진 겁나게 찍고 앉으려니 안쪽에 자리가 나기 시작해서
바로 안으로 들어왔다.
파주 목동동 올로크 카페 문 닫는 시간이 오후 6시라
부지런히 다들 나가시는 것 같다.
넓은 자리에 앉아 곳곳의 사진 담아보기.
오른쪽 커튼 쳐진 곳도 예전엔 인기있는 자리였는데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는 것 같다.
저 옆에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곳곳에 포토 스팟도 꽤 있었고
유럽 감성 뿜뿜이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리뷰 작성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받아서 마셨다.
다음에 먹어볼 것이 참 많네.
콘파냐도 호로록 맛있겠다.
토마토바질에이드 먹으려다가 다른데서 마시려고 킵!
신나게 수다를 떨고 고기 먹으러 고고~~
사진 찍기 좋고, 수다 떨기 좋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좋았고,
음료가 예쁘게 담겨 나와 기분 좋게 한 잔 마실 수 있는
파주 목동동 카페 올로크.
파주엔 괜찮은 카페가 참 많다.
열심히 카페 투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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