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유명한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가
며칠 전(2022년 1월 3일)에 하남 스타필드에 신규 오픈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갑자기 이속우화에 꽂혀버려
찾아보던 차에 하남에 오픈을 했고,
캐치테이블 어플을 확인해보니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예약이 무지 수월했다.
그래서 바로 다음 날 예약 후 방문을 했다.
서울에 있는 이속우화 한남점과 이속우화 천공점은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더라.
암튼 상당히 먼 거리를 찾아가
우여곡절 끝에 입장하여 식사를 시작한다.
예약했으나 대기를 해야 했고,
뒤죽박죽 입장함에 따라 원하던 끝자리에서 밀렸다.
괜히 줄섰군.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천천히 할 예정.
티스토리 블로그엔 웬만하면 짧고 간결한 후기를 쓰고 싶다.
순서대로 루이비통 백 위에 있는 이속우화의 소고기다.
한우 1++ 중에서도 마블링이 가장 좋은 BMS NO.9 이상 등급만 사용한다고 한다.
아래는 등심, 위는 새우살이다.
모든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보여주시고
사진찍을 시간을 다 주신다.
이 고기가 내가 먹을 고기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사진찍을 용이다.
첫 번째 요리는 이꾸라(연어알)를 얹은 육회.
이속우화가 그렇듯 이속우화 구운몽의 메뉴도 단일메뉴.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하나다.
가격은 1인 59,500원
그 다음 메뉴는 한우 구이 100g
등심과 안심이다.
아까 봤던 고기는 역시나 아니었다.
새우살이 없다.
굽기 정도를 여쭈셔서 미디움으로.
안심이 먼저 나왔다.
2테이블, 그러니까 4명 당 한 분의 서버가 붙어
코스를 진행해 주신다.
깜빡하고 소금과 후추는 안 뿌리셨다.
우리 테이블이 가장 고기가 빨리 나와서 다른 테이블 보다가 눈치를 챘다.
소스가 세 종류 있었는데,
먹는 방법 설명은 없어서 취향껏 먹었다.
그 다음은 등심, 위에 올라가는 트러플을 추가했다.
우니, 트러플 추가 옵션이 있는데,
우니는 먹지 않아 트러플만 1인 추가했다.
트러플 향은 적었고 고기가 덜 익었다.
서버분 정말정말 친절하셨는데,
고기 전문가분은 아니라 그런지 고기는 상당히 아쉬웠다.
다음은 함박스테이크
잘 구운 식빵 위에 그 자리에서 함박을 구워 올려주신다.
치즈를 뿌려 식빵 올려 서빙.
이게 참 맛있었다.
마무리는 버섯솥밥과 해물 된장찌개.
찌개는 처음부터 바 위 인덕션에서 끓고 있었고,
솥밥도 자리에서 열어 덜어주셨다.
이것도 맛있었다.
마무리는 솔트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금을 뿌려주셨다.
맛있었다.
식사 시간은 총 1시간 15분인데,
식사 시작시간이 늦어서인지
총 30분 정도만에 후다닥 먹고 나왔다.
친절했지만 전반적으로 어수선했고,
오마카세 중 고기는 1인 100g인데,
굽기나 맛이나 상당히 아쉬웠다.
재방문 의사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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