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다녀온 이치진 일산 라페스타점 리뷰.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깨끗하고 친절하고,
가격도 상당히 괜찮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짧게나마 소개해본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가능했고,
식사 후 결제 시 차량 번호를 말하면
무료주차 등록해주신다.
건물 1층의 작은 가게이고,
찾기 어렵지 않았다.
밖에 대표 메뉴 가격이 배너로 나와 있는 점이 좋았다.
양고기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데,
2인 양갈비 모듬이 39,000원이니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
메뉴판은 상장 보관함처럼 단단한 책으로 주셨는데,
두 페이지로 비교적 간단했다.
생양갈비, 생양등심, 통갈비살, 프렌치랙, 생제비추리 등 단품메뉴와
2인, 3인, 4인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사이드로는 마늘밥, 양갈비라면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술은 소주, 맥주 5,000원,
사케, 위스키, 고량주 등이 메뉴판에 적혀 있었다.
2인 양갈비 모둠을 주문하니 빠르게 상차림이 준비된다.
예쁜 소스 3종.
플레이트도 귀여웠다.
놋그릇에 양고기가 나왔다.
이렇게 준비되었다고 보여주심.
2인 모둠 세트 가격은 39,000원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양갈비, 제비추리, 양등심, 통갈비가 제공된다.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서 내어주신다.
젊은 여자분이시라 직원이나 알바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스타그램 보니 사장님이신 것 같다.
어쩐지 엄청 친절하고, 고기 굽는 수준도 전문가급!
https://www.youtube.com/watch?v=hcUpM956V6Q
고기굽는 영상은 힐링.
카메라로 찍어 봤는데,
무편집영상으로 올려보았다.
컨셉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양갈비부터 한 조각씩 내어주셔서 먹었다.
와.. 육즙 작렬, 고기는 부들부들...
한 점씩 맛보고, 그 다음부터는
이 접시에 놓아주시는데,
열심히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연근, 파, 토마토, 마늘 등 채소도
적당히 맛있게 구워주신다.
마늘밥도 하나 주문해서 김에 싸먹기도 했다.
양고기에 마늘밥은 필수!
마지막 양갈비는 뜯어먹기 좋게
손잡이에 휴지 말아주는 센스까지!!
클라우드 병맥주 두 병을 혼자 싹 다 마셨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와인 가져가면 5천원 콜키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 가지고 가서
콜키지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바 자리에 앉아서 먹었는데,
4인 테이블도 서너개 있어서
바 또는 테이블 자리 중 원하는 곳 선택하여 앉을 수도 있었다.
마무리는 양갈비 라면!
8,000원이고, 양고기가 몇 점 들어가 있어
국물 맛도 훌륭했다.
약간 국물이 졸아서 그런지 국물이 적어 약간 짰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고기 한 점 올려 먹는 양고기 라면.
이것도 마무리로 필수 주문 추천!
맛있었다...
갑자기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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