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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파클링 와인] 프리미에르 뷸 로제 브뤼, 프랑스 와인

by 비 오는 맑은 날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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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에르 뷸 로제 브뤼(Première Bulle Rosé Brut) 후기
 
 
 

 
와인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리무’(Limoux)라는 지역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샴페인보다 먼저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었다는 유서 깊은 지역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와인은 프리미에르 뷸 로제 브뤼(Première Bulle Rosé Brut)입니다. ‘방이옥 종로관철점’에서 직접 맛보며 고기 요리와 곁들였던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프리미에르 뷸 로제 브뤼(Première Bulle Rosé Brut)
• 국가 🇫🇷 프랑스 (France)
• 지역 리무(Limoux) AOC
•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 슈냉 블랑(Chenin Blanc), 피노 누아(Pinot Noir)
• 도수 12%
• 당도 브뤼(Brut)
 
 
 

 
‘프리미에르 뷸’은 “첫 거품”이라는 뜻으로,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알려진 블랑 드 리무(Blanquette de Limoux)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시외르 다르크(Sieur d’Arques) 와이너리에서 전통 방식(Méthode Traditionnelle)으로 생산된 크레망으로, 샴페인과 같은 제조 방식이지만, 샴페인보다 부드럽고 산미가 적당한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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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로제 버전은 샤르도네, 슈냉 블랑, 피노누아 품종을 블렌딩하여 신선한 베리류의 향과 시트러스한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달지 않은 브뤼(Brut) 스타일이라 깔끔한 여운이 남아,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았습니다.
 
 
 

 
크레망 드 리무(Crémant de Limoux)란?
크레망 드 리무는 프랑스 남부 리무(Limoux) 지역의 AOC 스파클링 와인으로, 샴페인과 동일한 전통 방식(Méthode Traditionnelle)으로 만들어집니다. 샤르도네, 모작, 셍소 등의 품종을 블렌딩하여 산뜻하고 우아한 거품과 과일 향이 특징이며,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사랑받는 크레망 중 하나입니다.
 
 
 

 
방이옥 종로관철점에서 즐긴 크레망 & 고기 페어링
 
이날 방문한 곳은 종로3가에 위치한 ‘방이옥 종로관철점’입니다. 다행히 콜키지 프리가 가능해서 종로 와인샵에서 구매한 크레망을 챙겨 갔습니다. 게다가 레스토랑에서 시원하게 칠링할 수 있도록 칠링 바스켓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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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우대갈비와 삼겹살구이를 선택했어요. 지방과 살코기의 밸런스가 좋은 고기와 크레망의 산뜻한 산미가 잘 어울렸어요. 특히, 로제 크레망이 주는 산딸기, 레드체리, 석류 같은 붉은 과일의 향과 은은한 효모 풍미가 적당히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평소에 밖에서는 레드보다는 화이트나 스파클링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로제 스파클링을 마셔서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은은한 핑크빛 컬러 덕분에 감성도 더해지고, 기분도 한층 업되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로제 스파클링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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