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디 아모르 블랑 드 블랑,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얼마 전에 파주에 새로 생긴 바베큐 집 해든 그릴 갔다가

찬찬히 걸어서 갔던 몽뱅 와인샵에서 구매해온 와인.

 

 

 

디 아모르 블랑 드 블랑

몇 달 전 롯데호텔 소공점 EX타워 르살롱 라운지에서

해피아워 타임에 나오는 와인 중 하나였다.

물론, 나는 샴페인을 주로 마셨지만,

디 아모르도 한 번 맛을 보긴 했었다.

좋은 기억은 아니었지만, 샴페인 다음에 맛봐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한 번 마셔보기로 했다.

가격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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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모르 블랑 드 블랑

DIAMOUR BLANC DE BLANCES

구입처 : 파주 와인샵 몽뱅

구입가격 : 15,000원 (파주페이 가능)

구입시기 : 2022. 09

 

 

 

생산국 : 프랑스

생산 지역 : 브루고뉴

생산자 : 뵈브 암발

종류 : 스파클링 와인 

품종 : 아이렌 (Airen)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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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만을 '샴페인'이라 하고,

그 외 지역은 그냥 통틀어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그 중 포도 품종을 화이트 와인에 쓰이는 품종으로만 만들면 '블랑 드 블랑' 이라고 한다.

샤도네이만인줄 알았는데 아이렌 이라는 품종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다.

샤도네이, 아이렌 등의 화이트 와인 품종의 청포도로만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BLANC DE BLANCS 이라고 한다는 것, 기억해 둬야지.

 

 

 

맛과 향 : 복숭아, 살구

낮은 당도 / 중간 산도 / 중간 바디 / 적은 타닌

용량 : 750ml

알콜도수 : 11.5도

음용온도 : 6~8도

샐러드, 채소, 치즈, 튀김과 어울림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마셨다.

여기저기 이동 후에 집에 가서 냉장을 2~3시간 밖에 못하다 보니

아주 차게 마시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버블감이 별로 없이 그냥 화이트 와인의 느낌

 

 

와.. 정말 맛이 없었다.

가족들 모두 인상 쓰며 마심...

달지 않은 스파클링 와인이고

정말 차게 마셨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 아쉽고

다음엔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해서 집에 가져가야겠다는 생각.

 

 

 

달달한 생크림 케이크와 곁들이기엔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