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루이 뒤몽 브뤼

생각보다 맛있게 마셨던 가성비 샴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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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파뉴 루이 뒤몽 브뤼

Champagne Louis Dumont Brut

구입가격 : 39,900원 (정가가 이거고, 다른 것과 묶음 행사로는 더 저렴함)

구입처 : 와인앤모어 한남점

구입시기 : 2023. 03.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이 샴페인, 

이라는 건 이제 잘 알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나는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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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링 바스켓에 칠링하며 마셨더니 아래가 좀 젖었다.

다른 건 잘 안 젖던데 라벨 부분이 좀 젖어버림.

 

 

 

 

빈티지가 따로 없는 넌 빈 와인이고,

포도 품종은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샤도네이가 섞여 있다.

각각 얼마나 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보통 이 포도 품종의 블렌딩 된 비율에 따라 샴페인의 맛이 달라진다고 알고 있다.

피노누아를 좋아하는 사람, 피노 뫼니에 비율이 높은걸 좋아하는 사람(또는 적게), 샤도네이로만 만들어진 걸 좋아하는 사람 등등 사람 입맛은 다양하다.

 

 

 

 

샴페인 루이 뒤몽의 생산자 노트를 살펴 보니,

밝은 황금색을 띠고 섬세한 기포, 신선하고 활기찬 과일, 고소한 브리오슈, 미네랄의 아로마가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감미로운 맛과 매끈한 질감이 나타나고, 끝에서 레몬처럼 짜릿한 산미와 복합적인 여운이 남는 와인이다.

 

 

 

 

색상은 생각보다 탁했고, 발효된 빵의 향이라고 하는 브리오슈 향이 짙게 느껴져서

꽤 비싼 샴페인처럼 느껴졌다.

산미는 마지막에 올라오는데 나름 좋았다.

식전주로도 좋았고, 뭔가 복합적인 향과 맛을 다 느낄 수 있는 샴페인이라

샴페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 와린이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