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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홍대에서 친구와 만난 날,
식당 예약 시간까지 40~50분 남아서
잠시 카페에 들어가 있기로 했다.
합정역 6번출구에서 만나서 그 앞 투썸플레이스를 가려다가
그냥 식당 근처에서 차 마시며 이야기하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개인 카페가 많은데, 사람도 많고
잠깐 30분 정도 앉아있다 오기엔 비싸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프랜차이즈인 요거프레소 발견!
요거프레소 1402th 합정역점으로 들어갔다.
근처 카페에 비해 손님도 많지 않고 깔끔해보여서
일단 들어갔다.
카페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점도 좋았다.
뭘 먹을까, 뭘 마실까 하다가
그 날 커피는 마셨고, 배부르게 마시면 안되니
차를 주문하기로 했다.
무릎담요도 준비되어 있고 사장님도 친절했다.
친구와 나도 저 오른쪽에 보이는 소파와 같은 소파에 앉았는데
상당히 편했다.
카페 내부는 밝은 편.
콘센트도 있어서 합정역에서 노트북 할 카페 찾는 사람들에게도
인기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카페다 보니 학생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친구는 차를 한 잔 마시고,
나는 오랜만에 요거프레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가격은 3,500원.
잠시 머물다 가기 좋은 합정역 카페 요거프레소.
다음에도 합정이나 상수에서 약속이 있으면
들러서 잠시 쉬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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