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당역에 종종 가는데,
시간 날 때마다 종종 가는 카페가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이디야인데,
사람 많아지면 나만의 아지트가 붐빌까봐 걱정이 되어
여기를 소개할까 말까 하다가
일단 아직 티스토리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가 많지 않으니
포스팅 늘릴 겸 일단 올려본다.
이디야 야당동점.
이디야 야당역점이 아니라 야당동점이다.
야당역 1,2번 출구 번화가가 아니라
3번 출구로 나가서 여기가 길인가 싶은 곳으로
쭉 걷다 보면 오른쪽에 이디야 커피가 보입니다.
1층, 2층이 이디야 커피다.
야당동 철길 기준으로 저기 1,2번 출구 쪽은
완전 번화가고,
3번출구쪽은 맛집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한적한 편인 곳이다.
1층은 2인 좌석 서너개 있는 아주 작은 공간에
카운터가 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다.
보통은 젊은 여자 알바분이 계신다.
사장님같은 분이 계실 때도 한 번 가봤는데,
그 땐 라떼가 개거품이라
그 이후로 라떼는 안마시다가
알바생이 계실 땐 라떼를 마신다.
맛있는 라떼다.
가격은 3,700원인데, 텀블러 할인을 받으면 3,500원에 먹을 수 있다.
환경도 생각하고 할인도 받고, 1석2조다.
1층에서 QR체크인을 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간다.
햇살이 비치는 자리가 몇 있어서
따스함을 느끼고 싶은 날엔 그 자리를 찾는다.
내가 앉은 자리는 가장자리 푹신한 자리인데,
2인 테이블이 2개씩 붙어있는
4인석 기준으로 4개의 좌석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다리쪽에 3개의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하기에 좋은 카페다.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에게도
환영받는 장소인 것 같다.
화장실도 2층에 남녀 구분되어 마련되어 있어서
손씻고 화장실 이용하기 편하다.
난 평일 낮시간에 1시간 남짓으로 몇 번 이용했었는데,
그 때마다 만석인 경우가 없었고,
노트북과 책 펼쳐놓고 열심히 공부하는
일명 카공족을 종종 보긴 했다.
야당역 쪽에 가서
붐비는 카페보다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로운 카페를 찾는다면
이디야 야당역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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