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티비에서 찰떡아이스 PPL이 난무하던 시기가 있었다.
작년 말쯤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때에는 편의점에서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건
찾아볼 수 없던 그 아이스크림을 드디어 구매해왔다.
술 먹고 난 후엔 꼭 달달한 게 당기는 법이지..
롯데제과 쫀득쫀득 찰떡아이스 초코&초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천원에 구매했다.
일단 맛만 보고 싶어서 하나만!
총 내용량 90ml
열량 180kcal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 같다?!)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에 대한 영양성분 내용이 잘 적혀 있다.
쫀득쫀득 찰떡아이스 초코맛은 포장 안에 두 개 들어있다.
포크도 같이 들어 있어서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찰떡 겉면에 밀가루 묻혀놓은 것도 센스 있다고 생각한다.
플라스틱 그릇에서 잘 떨어진다.
빨리 맛보고픈 욕심에 바로 포크를 찔렀더니 딱딱했다.
아무래도 이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많이 녹은 후에
떡이 늘어질 정도가 되어야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 같다.
티비에서도 일부러 그런건지, 시간이 지나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렇게들 먹더라.
크기는 입 크게 벌리면 한 입에 들어갈 정도.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
급한 마음에 한 입 먼저 먹었다.
크.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쪼꼬.
그치만 좀 더 녹을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
한입 먹고 살짝 방치해 두었다가 다시 들어서 먹었다.
가운데 부분에 초코시럽이 많이 들어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지.
부드럽고 달콤하다.
초코(떡) 안에 초코(아이스크림) 안에 초코(시럽)&초코(칩)
이 생각 누가 했을까.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어른들도..
찰떡이라 어르신들도 드실 수 있는 간식이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할 간식이다.
전 세대를 아우른 간식!
원조 찰떡아이스는 한물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하게 시도하는 걸 보니 더 맛있고 새로운 찰떡아이스가 기대된다.
(손으로 집은 거 아님ㅋㅋ)
겉부분 떡도 맛있지만, 안 쪽 아이스크림이 넘 맛있었다.
초코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작게 들어 있는 초코칩까지..
완전 내 스타일이다.
다음에 갔을 때 아이스크림 가게에
쫀득쪽득 찰떡아이스 초코&초코 맛이 있다면
10개 사다놓고 먹어야겠다.
원조 찰떡아이스보다 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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