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바이 비씨클레타

얼마 전에 마신 편의점 가성비 와인 리뷰.

시원한 화이트와인이 당기는 날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소비뇽블랑은 다 떨어져서

냉장고에 자리잡고 있던 샤도네이를 꺼냈다.

사실 나의 첫 샤도네이 (서브미션) 기억이 좋지 않아

기대는 없었고, 언젠간 괜찮은 샤도네이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바이 비씨클레타

Cono Sur BICICLETA LIMITED EDITION CHARDONNAY 

Wine of Chile 2021

칠레 와인이다.

 

 

 

자전거 그림이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바이씨클레타라고 부르는가보다.

가격은 19,800원이나 1+1 행사를 자주 함, 고로 1만원 정도의 와인이다.

구매처는 GS25 편의점.

728x90

 

 

손으로 돌려 여는 스크류 방식의 입구라

와인 오프너는 필요가 없다.

 

 

 

용량은 750ml,

알콜 도수는 13%

화이트 와인은 차게 마시는 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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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예쁜 샴페인 잔에 따라 마시고 싶었다.

선물 받아 잘 사용하고 있는 이첸도르프 샴페인잔이다.

넘나 고급짐.

 

 

 

스파클링 와인은 아니다.

내가 샤도네이를 좋아하진 않는데

(특유의 버터리함이 별로임. 그래서 찾아 마시는 편은 아님)

코노수르 샤도네이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벼웠고, 과일향도 나고 상큼했다.

여기에 탄산만 있으면 좋은 샴페인이 될 것 같은..

 

안주는 간단하게 엄마가 챙겨준 샤인머스캣과 감자칩.

과일이나 가벼운 음식에 잘 어울릴 것 같다.

 

 

 

갑자기 먹부림 폭발해서 치즈도 굽고,

또 선물받았던 과자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보았다.

 

기대 없이 오픈해서 마셨던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바이 비씨클레타.

생각보다 괜찮았고,

1만원의 가격으로 마시기에 나쁘지 않았다.

 

화이트 와인은 무조건 쇼블, 스파클링 파였는데

샤도네이에도 슬슬 접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