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역도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카페가 있을만 한 곳이 전혀 아닌데
파주역 근방에 카페가 있길래 찾아가 보았다.
공사장을 잘 피해 파주스타 도착!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길찾기나 내비 필수.
탑스빌 즉시 입주 분양
이 문구가 보이면 잘 찾은 것이다.
카페가 생각보다 너무 쌩뚱맞은 곳에 있었다.
두원공대 뒷쪽인데 그 쪽으로 이어진 길은 없어보인다.
저기 안쪽에 보이는 곳이 카페다.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인 것 같다.
대부분 차를 가지고 오거나 바이크를 타고 방문했고
걸어서 간 사람은 우리 뿐이었다.
택시는 잘 안다니는 곳이니 자차로 가는 걸 추천한다.
PAJU STAR
파주스타 카페 .
언덕 위에 가건물로 지어진 카페다.
파주역 카페 파주스타는 애견동반이 가능하지만
애견 전용카페는 아니다.
제발 펫티켓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어떤 고약하게 생긴 치와와와 그 개 주인을 보며
몰상식함의 끝을 봤다... 제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
카운터가 바로 보인다.
자리를 잡으려고 여기저기 둘러본다.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다 앉아 있었다.
2층은 반려견 출입 금지.
1층과 테라스만 이용 가능하다.
2층 소리가 1층까지 다 들리는지
뛰거나 의자 이동하면 안된다.
2층 모습은 이정도.
창가자리가 가장 좋아보인다.
캠핑 느낌도 나고.
1층은 대략적으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해 방향에 따라 뜨거운 자리가 달라지므로
자리 선택이 관건이다.
자리 잡고 주문하러 카운터로 간다.
1인 1주문 필수고,
배가 안불렀다면 초코바나나크로플도 먹었을텐데
아쉽게도 음료만 마셨다.
음료 메뉴 확대.
과일은 이렇게 꺼내져 있는데
신선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1층 내부.
주말이었는데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좌석의 절반 이상은 계속해서 채워졌다.
8인 테이블에 두 명이 앉아 짐 촤르르 놓고 노트북으로 뭘 하던데
곧 제재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들어가서 나오기까지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5명이서 온 단체 손님도 자리 잡기가 애매해 보였다.
진동벨이 울려 음료를 가져왔다.
라탄 바구니에 담아준 예쁜 음료 두 잔.
구름스무디 7,000원
리얼 통파인애플주스 9,000원
라떼가 궁금했지만 걷느라 너어무 더웠기 때문에
시원하고 예쁜 음료를 선택했다.
구름스무디는 가기 전부터 사진 보고 반했던 음료였는데
색감도 예쁘고 맛도 있었다. 약간 소다맛이 남.
통파인애플주스는 진짜 파인애플 속을 파서
그대로 갈아놓은 듯하다.
약간 스무디 같이 되직하다.
화장실도 내부에 예쁘게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했고
사진으로 봤던 것보단 규모가 작아서 놀랐지만
휴양지 느낌 내기에 좋았던 카페였다.
날이 너무 덥지 않다면 야외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고
이런 시골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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