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 피오 체사레 바르베라 달바 2020

오랜만에 마신 레드 와인 후기.

 

 

 

 

피오 체사레 바르베라 달바 2020

PIO CESARE Barbera d'Alba 2020

이탈리아 알바 지역의 바르베라 품종으로 만든,

피오 체사레 사의 와인, 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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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4만원대이고 

선물을 받은거라 정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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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이탈리아,

제조사는 피오 체사레,

수입사는 씨에스알와인(주).

 

 

 

 

진한 빨강(이걸 루비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색상이고,

평소 자주 보던 이탈리아 레드 와인 색상보단 훨씬 짙고 선명했다.

(이태리 와인은 보통 탁하고 연한 색상이었던 것 같다)

 

 

 

 

따서 바로 한 잔 마셨는데, 

뭔지 모를 꿉꿉함이 있었다.

이걸 오크하다고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지 않고 꿈꿈, 꿉꿉한 느낌이 있었다.

맛있게 마실 정도의 상태는 아니었어서 

한 잔만 마시고 닫아두고 다음날 다시 마셨다.

 

 

 

 

다음날에 열어 마셔보니 

레드, 블랙 과실의 향과 맛이 나서 훨씬 좋아졌다.

이걸 와인이 열린다,라고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빈티지가 2020년이라 아직 어린 와인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만약 이 와인을 접하게 된다면 마시기 2~3시간 전에는 미리 오픈해두고 마시길 추천한다.

 

피오체사레 말고, 바르베라 달바 다른 제조사의 와인을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