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을지로에 다녀왔다.
을지로 세운상가 근방을 요즘 힙지로라고 하더라.
유명한 카페를 찾아 바로 옆 호랑이 카페에서
호랑이 라떼를 한 잔씩 하고
까눌레를 포장하러 구움양과로 들어갔다.
사진의 오른쪽이 호랑이 커피고,
구움양과와 붙어 있는 모양새다.
까눌레, 마들렌, 밀크티, 홍차를 파는 구움양과.
평소에도 까눌레를 즐기는지라
이 곳의 까눌레는 또 어떨지 궁금했다.
워낙 만드는 이의 실력에 따라 편차가 큰 구움과자인 것 같다.
이미 품절된 것도 있고, 알록달록 귀여운 까눌레도 있다.
오리지날 바닐라 까눌레가 없어 아쉽.
힙지로 구움양과 까눌레 가격은 2,700원 ~ 3,500원이다.
마들렌은 어디나 비슷하다 생각하여 안 삼.
가격대는 2,700원.
하나 살 걸 그랬나 ㅎㅎ
한두개만 사서 맛만 보고 싶었는데,
까눌레 포장은 4, 6, 10구짜리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4개를 골라보기로 한다.
감각적인 접시와 집게.
여기에 담아 가져가면 포장해 주신다.
요렇게 까눌레 4구 포장 완성!!
귀여워 귀여워~~~
여긴 앉아 먹을 공간은 없기 때문에
포장 손님이 대부분일 것 같다.
나오면서 군데군데 사진을 찍었다.
에이핑크가 다녀갔는지 하영, 초롱님 등의 사인이 있었다.
이렇게 귀엽게 포장해주셨다.
명함 한 장 챙겨왔는데 '런던케이크샵' 명함이었다.
이름이 바뀐건가? 아님 같이 운영하시는 건가? 모르겠다 ㅎㅎ
세운상가 둘레로 쭉 구경을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밥 먹으러 갔다.
아래는 청계천이려나??
공원 조성을 잘 해놨다.
세운상가 근방 곳곳은 건물을 부수고 있다.
뭐가 들어올지 궁금..
로봇도 있고 저기로 가면 종로 어드메가 나오는 것 같은데
날 좋을 때 다시 한 번 세운상가쪽 힙지로 가봐야겠다.
집에 와서 구움양과 까눌레 오픈!!
요즘 유행하는(?) 데이지 꽃 초콜릿이 올라간
베일리스 크림 초콜릿 까눌레 3,400원
예쁘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
딸기 바나나 까눌레 3,500원
크.. 이건 별로야. 딸기맛 까눌레라니...
예뻐서 선물용으론 좋지만, 딸기랑 구움과자랑 안 어울리는 듯.
핑크 솔트 카라멜 2,800원
요거 맛있었던 것 같다.
역시 기본 비스무레한 게 맛있어~~
다음에 가면 기본으로 4개 사오고 싶다.
힙지로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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