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

[샴페인] 루이나 블랑드블랑, 프랑스 와인

by 비오는맑은날 2024. 9. 8.
728x90
반응형

 

루이나 블랑 드 블랑: 생일맞이 여행에서 만난 샴페인의 매력

 

 

 

 

이번 생일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났을 때,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루이나 블랑 드 블랑(Ruinart Blanc de Blancs)’ 샴페인을 드디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호캉스 중에 룸서비스로 즐기려던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배가 너무 불러서 와인은 마시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갔죠. 그런데 부산역으로 향하던 길에 ‘콜키지 프리’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갑작스레 들어간 ‘고등어연구소 부산역점’에서 이 특별한 샴페인을 즐길 기회를 얻었습니다. 와인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고등어와의 만남은 예상 밖의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루이나 샴페인의 역사와 와이너리

 

루이나(Ruinart)는 1729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와이너리는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에 특히 주력해왔으며, 그로 인해 루이나의 샴페인은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특히 ‘블랑 드 블랑’은 100% 샤르도네로만 만들어지며, 신선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샴페인입니다. 샤르도네 포도는 샹파뉴 지역의 코트 데 블랑(Côte des Blancs)과 몽따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에서 엄선된 것으로, 루이나만의 독특한 맛과 품질을 보장합니다.

 

 

 

반응형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의 특징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은 샤르도네 품종의 가장 빛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샴페인은 샤르도네의 가장 좋은 크뤼(Cru) 포도들을 사용하여, 시트러스 과일의 산뜻한 향과 꽃향기, 그리고 둥글고 신선한 맛을 선사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12.5%로, 적당한 강도와 깔끔한 피니시를 자랑합니다. 와인의 황금빛 색감은 빛을 받으면 더욱 반짝이며, 우아한 기포는 잔 속에서 천천히 올라와 시각적인 즐거움도 줍니다.

 

 

 

 

고등어연구소 부산역점에서의 경험

 

고등어연구소 부산역점은 특별한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저는 고등어 회, 딱새우 회, 고등어 솥밥 등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샴페인과 고등어가 어울릴지 반신반의했지만,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은 제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이 샴페인의 상큼한 시트러스 노트와 신선한 산미는 고등어 회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특히 고등어의 기름진 맛과 샴페인의 청량한 기포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딱새우 회와의 궁합도 뛰어났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딱새우의 맛과 샤르도네의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어,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 솥밥과의 페어링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고등어의 깊고 진한 맛이 샴페인의 청량한 기포와 만났을 때, 서로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의 가치와 추천 이유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은 고급스러운 샴페인으로, 특별한 날에 즐기기 좋은 선택입니다. 샤르도네 품종이 주는 풍부한 아로마와 신선함이 인상적이며, 가벼운 산미와 균형 잡힌 맛이 특징입니다. 750ml의 용량에 12.5%의 알코올 도수는, 여러 명이 함께 나누기에도 적당합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경험할 가치가 충분한 샴페인입니다.

 

 

 

728x90

 

특히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이 샴페인이 해산물 요리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샴페인을 디저트나 가벼운 전채와 함께 즐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해산물과의 조합은 의외로 신선하고 감각적인 맛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고등어연구소와 같은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도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은 단순히 샴페인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 우아한 맛과 풍부한 아로마는 물론,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생일맞이 여행 중에 고등어연구소 부산역점에서의 경험처럼, 예상치 못한 장소와의 만남에서 더욱 특별하게 빛을 발하는 샴페인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해산물 요리와 함께 이 샴페인을 다시 한 번 즐기고 싶습니다.

 

고급스러운 선물로서도, 특별한 날의 축하주로서도 손색없는 ‘루이나 블랑 드 블랑’. 여러분도 특별한 순간을 위해 이 샴페인을 선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선물해준 친구(사실은 동생임)야, 고마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