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광화문 맛집 찾아간 후기.
여기는 광화문 디타워 리플레이스 4층
D타워 건물로 들어가 replace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온통 맛집이 가득한 5~6층 건물이 보인다.
우리는 4층 멜팅샵x치즈룸 광화문디타워점에 가기로 했다.
melting shop & cheese room
평일 점심 시간인 12시 30분에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들어갔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 잡고 앉았다.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많은 광화문이라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릴 것 같아 예약 가능한 식당을 찾다가
멜팅샵 & 치즈룸에 가게된 것이다.
여기도 예약이 안되었다가
하루 전날 12:30 예약이 가능하게 바뀌어 겨우 예약함.
늦게 예약해서인지 아주 작은 원형테이블로 안내해 주셨다.
12시 15분 경부터 메뉴판 보면서 기다렸고
12시 40분 정도 되니 자리가 많이 나기 시작하더라.
점심시간 맞춰 갈 게 아니라면 예약은 딱히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다면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정확하겠지.
4층 한켠을 다 사용하는 만큼 공간이 꽤 넓었고
내가 자리한 안쪽 자리는 꽤 시끄러웠다.
가능하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 바깥쪽 자리가 분위기도 좋고
덜 시끄러워 좋을 것 같다.
선택이 가능하다면 바깥쪽을 추천.
멜팅샵x치즈룸 광화문디타워점 메뉴
사진으로 두 장이 보이고
뒤에 가격과 메뉴명이 나와 있다.
메뉴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며
뭘 먹을지를 좀 골랐다.
언니가 도착하고 바로 주문 시작!
썬드라이드 토마토 플랫브레드 28,000원
생모짜렐라 / 썬드라이 토마토 / 오크잎 / 바질 페스토
피스타치오 크림 파스타 24,800원
튜브파스타 / 피스타치오 크림 / 스파이시새우
플랫브래드는 피자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다.
난 같은 빵 위에 각종 재료를 얹어서 주는 느낌
함께 구운 것 같지는 않다.
저 루꼴라 같은 초록잎은 메뉴 설명 보니 '오크잎'이라고 나온다.
엄청 조금 주셨는데 필요하면 더 준다고 해서
먹다가 한 번 더 받았다.
진짜 너무 적기는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런걸까..
다른 테이블의 플랫브레드를 보니 채소가 수북이 쌓여 있던데
같은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파스타 종류는 하나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피스타치오가 간간이 씹히고,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다.
위에 토핑된 새우도 간이 잘 배어 맛있었다.
둘이 두 음식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고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고 음식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네이버 플랫폼 활용을 잘 했는지
2021 올해의 베스트 예약 명패도 있었다.
네이버 포장 주문이 가능해서
계산할 때 네이버페이 되는지 여쭈었는데
페이 종류는 삼성페이만 된다고 한다.
서울페이도 안되는 걸 보니 장사 잘 되는 곳인 듯.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디저트와 차 마실 카페를 미리 알아두고 옮길 예정이라 패스했다.
나중에 케이크만 따로 먹으러 가봐야겠다.
네이버 예약도 쉽게 가능하고
시끄러운 것 빼곤 음식, 공간 등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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