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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아주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을 리뷰해 본다
나는 너무 달아서 별로던데 우리 가족은 좋아했다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 와린이 분들에게 추천하는 와인
본 샹스 모스카토 로제
Bonne Chance MOSCATO ROSE
가격은 1만원 중반 정도로 기억하고
어디서 구매했는지는 모르겠다
가성비 와인 찾는 분들은 이렇게 1만원 내외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마시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다 마시고 나서야 사진을 안 찍은 걸 알았다
예쁘고 진한 핑크빛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오프너 없이 손으로 돌려 따는 방식
일단 와인 자체를 잘 모른다면
모스카토 MOSCATO 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단 와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모스카토 다스티도 달았고
모스카토가 들어간 와인은 다 달았다
찾아보니 포도 품종 중 하나라고 한다
본샹스는 프랑스어로 '행운을 빌어요'라는 뜻
영어로는 Good Luck
기분 좋은 행운이 항상 가득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버블이 아주 강하진 않았고
부드럽고 달아서 목넘김이 아주 좋았다
사실 이 전에 덜 단 와인을 마시다가
이 와인을 접하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다
스페인 와인이고 알콜은 7% 정도로 약한 편이다
와린이를 점차 벗어나는 듯한 나의 입장에선
너무 달아서 음료수 마시는 느낌이었지만
예쁘기도 하고 누구나 잘 마실 수 있는 달달한 맛이라는 점에서
파티용으로 구색 맞추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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