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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샴페인] 상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뤼 밀레짐 2007

by 비오는맑은날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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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리뷰.

요즘 샴페인에 빠졌다.

큰일났다.

일반 스파클링 와인도 좋은 거 많지만,

샴페인이 뭔가 더 좋아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상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뤼 밀레짐 2007

CHAMPAGNE Charles de Cazanove BRUT MILLESIME 2007

가격은 50,000원. 

구매처는 이마트.

까자노브 밀레짐은 이마트에서 장터할 때 종종 나온다고 들었는데,

내가 자주 방문하는 매장은 거의 상시 판매 중이다.

밀레짐 말고 3만원 정도 하는 일반 까자노브(?) 샴페인도 항상 있다.

 

 

 

샴페이는 대부분 넌빈이라는데,

이건 2007년 빈티지 제품이다.

빈티지가 있는 샴페인은 더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이 건 5만원이라는 내 기준 비싼 와인이지만,

가성비 좋은 샴페인이라 볼 수 있겠다.

 

 

 

생산국 : 프랑스

생산 지역 : 샤를르 드 까자노브

빈티지 : 2007

그 외엔 잘 모르겠다.

네이버 지식백과에도 일반 브뤼와 로제 정보는 있는데

이 까자노브 밀레짐에 대한 정보는 없다.

 

 

 

샴페인을 뻥소리 나지 않게 오픈하는 건 쉽지 않다.

기포가 다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뻥 소리 내며 오픈하기보단 조심스레 돌려서 오픈해야 한다고 한다.

 

MAISON FONDEE EN 1811 A REIMS

(뭔진 모름... 알아갈 게 많다.)

 

 

 

한 잔 따라보았다.

기포가 많이 올라오는 샴페인이 좋다고 어디서 들었다.

기분 좋게 기포가 올라온다.

스와로브스키 샴페인 잔인데 보석이 티가 안 나 슬프다.

 

 

 

페어링? 마리아쥬? 안주 없이 한모금 먼저 마셨는데,

상당히 좋았다.

첫 입에 좋다고 하는 와인이 많지는 않은 편인데,

이건 좋았다.

첫 맛이 달달해서 조금 놀람.

 

 

 

그래서 안주를 마구 꺼냈지.

먹다 남은 태리 로제 떡볶이와 

마트에서 사온 올리브,

다른 샴페인에 못 꺼낸 육포도 데워서.

레드 브리 치즈도 있었는데,

자르고 한 번 먹곤 보관을 잘못해서 곰팡이가 피었다...

치즈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거지...

 

암튼 맛있는 샴페인 발견한 기쁨과,

주머니 사정을 위해

이제 다시 2~3만원대 가성비 와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오늘의 샴페인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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