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느루에서 점심식사 한 후기.
친구와 평일 점심시간에 용산에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은 12시 30분으로 했는데
혹시 웨이팅 할 수 도 있어서 12시 5분 쯤에 먼저 도착을 했다.
역시나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고
가게 앞 태블릿에 얼른 대기를 걸어놓고 친구를 기다렸다.
가게 앞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테이블링 카톡이 왔는데, 원격으로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내 앞 대기팀이 3팀.
일찍 와서 기다리길 잘했군.
근데 친구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같이 이야기 나누며 기다렸다.
약속시간 잘 지키는 우리, 칭찬해~~
이 날 친구에게 선물도 받고
내가 준비해간 화장품도 나눠주었다.
서로 나눌 줄 아는 우리, 또 칭찬해~~
20~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친절한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핀다.
용산 맛집 느루 메뉴판은 두 장으로 깔끔하다.
뇨끼를 먹고 싶었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만 주문할 수 있는 런치 메뉴가 있어서
그걸 먹기로 하고,
뇨끼는 다음에 다시 와서 먹기로 했다.
귀여운 발사믹 오일 소스를 곁들인 식전빵.
따뜻했다.
명란크림(생면) 11,500원
딸리아뗄레, 명란, 김, 후추
용산 느루는 다 생면을 사용한다고 한다.
붉은 색상의 양배추 & 무 피클도 주셨다.
카넬로니 2ea(생면) 12,000원
시금치, 토마토소스, 수제리코타치즈, 소고기, 돼지고기
요건 2개라고 써있어서 뭔지 여쭈었더니
돌돌 말아서 나오는 파스타 라고 하셨던 것 같다.
이런 형태의 파스타는 처음인데 꽤 신기하고 예뻤음.
안에는 라구 소스 비슷한 걸 넣고 넓은 면으로 돌돌 말아 만든 거더라.
라자냐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느꼈다.
잘라 먹다 보니 안에 있는 내용물이 옆으로 샘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잘라 봄 ㅋㅋ
재료들이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었다.
콜라도 한 잔 곁들이며 식사 금방 마치고 일어났다 ㅎㅎ
다음 손님도 있으니 얼른 일어나야지.
그리고 다음 먹을 일정이 또 있어서 여기까지!
네이버엔 제로페이 된다고 써있는데,
제로페이, 서울페이, 용산사랑상품권 등은 사용되지 않았다.
다음엔 뇨끼 먹으러 갈 예정!
언제 가야 웨이팅이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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