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운동 겸 홈플러스 근처에 갔다가
밥집을 찾아 돌아다녔다.
한식이 당겨서 밥집 찾는데 마땅한 데가 없어서
홈플러스 2층에 있는 1인 샤브샤브집, 샤브보트에 갔다.
안쪽에 채선당 솥밥집 생겨서 거기 가려다가
그냥 샤브샤브로 결정!
뭐 먹을지 결정 못할 때는 샤브샤브가 제격이다.
내부는 디귿자 형식으로 바 자리가 전부다.
15석 이상은 되는 듯하다.
흔들렸는데, 소고기샤브 1인 11,900원부터
한우샤브 18,900원으로
원래 가격보다 2천원 정도 올랐다.
안내문을 보니 10월 1일부터 올랐다고 한다.
원래 9,900원이었는데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올랐다.
결제는 선불.
1인 소고기 샤브 2인을 주문하니
찍어먹을 소스와 음식들을 내어주신다.
채소 한 바구니
소고기는 1인당 80g이다.
국수까지는 구성에 포함되고
죽은 2,000원 내고 먹어야 한다.
죽까지 포함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추가 메뉴 가격은 자리마다 붙어 있다.
육수가 담긴 냄비까지 올라오면 내 한상차림 끝.
소스도 소스 그릇에 다 따라 놓았다.
귀찮으니 채소 다 때려붓기.
원래는 끓는 육수에 단단한 채소부터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귀찮아서 끓기 전에 한 번에 다 넣었더니
채소 풋내가 나기도 했다.
그럼 푹 끓여먹지 뭐.
왜 중간 사진이 없지...
채소 익는 동안 고기도 넣어서 먹고
마지막으로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죽 추가까지는 안해도 되었음.
샤브샤브는 실패할 수가 없는 메뉴라 늘 날 만족시킨다.
오늘도 샤브 먹을 예정!
다 먹고 나와서 빌리엔젤 라떼 마시려고 했는데
빌리엔젤 없어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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