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삼양 로제 불닭볶음면 컵라면, 내 맘대로 조리해 먹기

맛있는 컵라면 리뷰 시작!

 

 

 

삼양 로제 불닭볶음면

편의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600원이다.

105g / 420kcal

컵라면 사두면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기 좋다.

 

 

 

국내산 재료는 아니고

이것저것 많이 들었다.

 

 

 

로제불닭볶음면은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하다.

뚜껑에 물버리는 구멍이 있긴 하지만

꼭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라고 한다.

물은 버리지 않아도 됨.

아.. 지금 포스팅하면서 알았다..

내가 조리를 잘못했다는 걸..

 

 

 

암튼 나트륨 함량도 확인하고

이제 조리를 해보자.

 

 

 

난 전자레인지 조리를 할거라 뚜껑을 완전히 열었다.

액상소스와 분말스프.

분명 '후첨'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

 

 

 

근데 뭐에 홀렸는지 소스를 뜯어서 넣고 있다...

맛있게 먹고 나서 이제야 알게됨ㅋㅋㅋ

 

 

 

여기도 후첨 분말스프라고 써있는데

이것도 먼저 다 넣었다.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

물 붓는 선이 안보인다 ㅋㅋㅋㅋ

 

 

 

붓는 중에 알게 되어 라면이 잠길 정도까지 물을 넣고 멈췄는데

이것도 넘 많이 부은 거다.

라면보다 아래에 선이 있다.

 

 

 

다 먹은 후의 모습인데

비빔면임에도 불구하고 국물이 많이 남았으며

선은 저기 그어져 있었다.

손가락 한마디 반 정도 된다.

 

 

 

암튼 면 위에 소스 2종,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를 돌린 결과물.

전자렌지가 난리가 났다.

이 때까진 몰랐다.

왜 이렇게 만들었지, 싶었다.

 

 

 

원래는 물만 붓고 전자렌지에 돌린 후

후첨 소스와 스프를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다.

그런데 물 많이 넣고 이렇게 자작하게 되니

덜 짜고 좋다, 라고 생각했다.

합리화 ㅋㅋㅋ

 

 

 

일반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즐겨 먹지 않는데,

고추장 소스와 크림소스의 만남 같은 K-로제맛에

물을 많이 넣은 관계로 덜 맵고 덜 짜게 맛있게 먹었다.

용법 지켰다면 더 꾸덕한 로제 소스를 만나볼 수 있었을 것 같다.

하나 더 있으니 그건 제대로 조리해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