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홍콩음식 전문점 / 카페 H 무료음료

몇 주 전에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다녀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 더현대서울 맛집을 찾아갔다.

 

 

 

그 곳은 바로 호우섬.

더현대서울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이 아닐까 싶다.

지난 번에 여기 바로 옆에 있는 한식집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저긴 뭐길래 사람이 많아, 했던 곳이 바로 호우섬.

 

 

 

역시나 바로 들어갈 수는 없는지라

일단 태블릿에 번호 저장하고 대기를 했다.

대기 후에 취소도 가능하니 갈까말까 할 때는 대기 예약부터 할 것.

 

 

728x90

페리에 주에 샴페인 팝업 스토어 들어가서 구경할까 하다가

그냥 겉에만 훑어봤다.

 

 

 

들어가면 분명 빈 손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페리에주에 블랑드블랑 수입? 출시? 기념 잔 증정 이벤트였는데,

가격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아 아예 들어가보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각인 잔 하나 해올걸 싶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10분 정도 돌아다닌 후

호우섬 입장.

 

 

 

일부 메뉴는 사진으로도 나와 있다.

반응형

 

 

딤섬, 메인디쉬, 음료, 맥주 

홍차 맥주가 궁금하긴 했는데

잘못 마셨다간 음식 맛 해칠 것 같아서

이 날은 패스.

 

 

 

그리고 면요리, 홍콩식 솥밥 등

홍콩 음식 전문점이었다.

 

 

 

주문 방법 및 결제 방법,

자리를 안내 받아 메뉴를 살핀 후

주문지에 직접 메뉴 선택을 하고

입구쪽 카운터로 가서 결제하고 음식을 기다리면 된다.

 

 

 

둘이 가서 블랙하가우, 맑은 우육탕면, 마늘칩 꿔바육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

고수가 들어가는 메뉴는 고수 없이, 고수 따로 주문이 가능하다.

고수를 조금만 따로 달라고 체크했다.

 

 

 

좀 깨끗했으면 했던 장 3종.

라조장과 간장 두 종류였던 것 같다.

 

 

 

요렇게 종지에 담아 음식에 곁들였다.

매운 맛을 원하면 제일 위의 라조장을 넣어 먹으면 된다.

 

 

 

기본 찬은 양배추 피클인데

자리로 가져다 주셨다

적당히 새콤달콤 바삭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마늘칩 꿔바육 21,000원

통으로 두 조각의 튀김이 나오고

직접 잘라먹는 방식이다.

 

 

 

요렇게 잘라 먹음.

좀 두툼한데, 튀김옷이 더 두꺼운 느낌이다.

 

 

 

한 장은 이렇게나 두꺼운 튀김옷이었고,

다른 한 장은 반반 정도였다.

다행히 돼지 비계가 아니라 먹긴 먹었는데

좀 너무한 부분인가 싶다.

 

 

 

블랙 하가우 8,800원 / 3pcs

딤섬 중에도 하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주문했다.

다른데선 보지 못한 검정 색깔의 만두피라서 신기했다.

오징어먹물로 만든 피라고 한다.

 

 

 

속이 꽉 찬 블랙 하가우.

새우살이 들었다고 한다.

 

 

 

곧이어 국수가 나왔다.

맑은 우육탕면 11,000원

 

 

 

고수가 들어가는 음식인데

고수 따로 / 고수 없이가 가능해서

고수 따로 선택하고 '조금만'이라고 적었다.

 

 

 

더현대서울에서의 맛있는 식사 시간!

다음에 가면 국수 하나, 솥밥 하나, 딤섬 하나 주문하면 딱 좋을 것 같다.

 

 

 

마늘칩 꿔바육도 맛있었는데

일반 꿔바로우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마늘칩의 식감도 바삭할 줄 알았는데 

소스에 절여져 물컹했다.

 

 

 

배가 정말정말 고파서인지

그래도 맛있게 싹싹 비우고 일어났다.

 

 

 

시간이 갈수록 대기가 많아지는 것 같았다.

갈 생각이 20%라도 있으면 대기명단 먼저 올려놓는 걸 추천한다.

 

 

 

쥬라기월드 테마로 전시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

 

 

 

카페 가려다가 현대백화점 카페 H 쿠폰으로 

무료 음료를 먹었다.

다른 현대백화점에 비해 메뉴가 다양했다.

 

 

 

현대백화점 앱인가? H포인트 앱인가..에서

월리 쿠키 쿠폰도 받아 

자몽에이드 & 쿠키로 작은 카페 완성!

앉을 자리도 충분해서 굳이 돈내고 카페 안가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