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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정역 술집] 봉구비어, 감치맥 세트

by 비오는맑은날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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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카페 갔다가, 맛집 갔다가,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추억의 봉구비어를 찾았다.

봉구비어가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근처에 봉구비어가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다.

 

 

합정역 봉구비어를 찾은 이유,

바로 직전에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기 때문!

간단히 맥주 한 잔에 감자튀김 정도에

우리들의 이야기면 딱 좋은 정도였기 때문이다.

감튀를 먹을까, 쥐포를 먹을까 하다가

감치맥 세트가 보이길래 주문했다.

감자튀김 + 치즈스틱 1개 + 크림 생맥주 2잔 포함 15,500원.

 

 

 

평일 저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좀 앉아 있으니 금세 절반 정도 자리가 찼다.

 

 

 

작은 술집이었고, 주방 안에서 간단한 안주들이

빠르게 조리되어 나온다.

비교적 간단한 안주들이라 따로 조리할 것들은 없어 보인다.

 

 

맥주가 먼저 나왔다.

슬림한 작은 잔에 나올 줄 알았는데,

500cc 잔에 나왔고, 우리는 각 2잔씩 시원하게 마셨다.

오랜만에 마신 카스는 좀 쓰고 싱겁게 느껴졌다.

 

 

 

안주로 나온 감자튀김 & 치즈스틱 1개.

배부를 때 먹을 안주로 딱 좋았다.

감튀와 맥주의 조합은 배불러도 많이 먹을 수 있음!

 

 

ㅐ는 부른데

 

귀여운 가위로 치즈스틱도 잘라 맛있게 먹었다.

한시간 정도 남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배는 부른데, 할 이야기는 남았고, 맥주는 한 잔 정도 마시고 싶은 시간엔

합정역 술집 봉구비어, 가성비 술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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