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합정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카페 갔다가, 맛집 갔다가,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추억의 봉구비어를 찾았다.
봉구비어가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근처에 봉구비어가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다.
합정역 봉구비어를 찾은 이유,
바로 직전에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기 때문!
간단히 맥주 한 잔에 감자튀김 정도에
우리들의 이야기면 딱 좋은 정도였기 때문이다.
감튀를 먹을까, 쥐포를 먹을까 하다가
감치맥 세트가 보이길래 주문했다.
감자튀김 + 치즈스틱 1개 + 크림 생맥주 2잔 포함 15,500원.
평일 저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좀 앉아 있으니 금세 절반 정도 자리가 찼다.
작은 술집이었고, 주방 안에서 간단한 안주들이
빠르게 조리되어 나온다.
비교적 간단한 안주들이라 따로 조리할 것들은 없어 보인다.
맥주가 먼저 나왔다.
슬림한 작은 잔에 나올 줄 알았는데,
500cc 잔에 나왔고, 우리는 각 2잔씩 시원하게 마셨다.
오랜만에 마신 카스는 좀 쓰고 싱겁게 느껴졌다.
안주로 나온 감자튀김 & 치즈스틱 1개.
배부를 때 먹을 안주로 딱 좋았다.
감튀와 맥주의 조합은 배불러도 많이 먹을 수 있음!
귀여운 가위로 치즈스틱도 잘라 맛있게 먹었다.
한시간 정도 남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배는 부른데, 할 이야기는 남았고, 맥주는 한 잔 정도 마시고 싶은 시간엔
합정역 술집 봉구비어, 가성비 술집으로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정 밥집] 참 뚝배기 콩나물국밥에서 인생을 배우다 (0) | 2022.02.11 |
---|---|
[야당역 맛집] 랍다 횟집, 올 겨울 마지막 특대방어 (0) | 2022.02.09 |
[더현대서울 밥집] 여의도밥상 덕인관, 한우 떡갈비 정식 (0) | 2022.01.26 |
[호서대 맛집] 홍은이 닭지그리, 밀키트 구매 후기 (0) | 2022.01.18 |
[파주 법원읍 맛집] 참이맛감자탕 (0) | 2022.01.16 |
댓글